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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돌봄 발전 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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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돌봄 발전 방안 토론회

경기도 아동돌봄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6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도 아동돌봄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626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되어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40여명이 모여 경기도의 아동돌봄 지원에 대한 의지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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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인 김동연도지사는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와 경기도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의 새싹인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경기도는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지면을 통한 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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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민수) 상임대표는 아동들은 아동의 권리를 아동 스스로 지켜 갈 수 없기에 누군가는 아동들은 위한 권리 옹호자로 나서야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이다. UN아동권리 협약에 명시된 내용대로 아동의 생존권과 발달권 등을 수호 하고 복지부와 경기도의 운영 지침에 따라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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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호봉제 도입과 종사자 처우 개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경기도지역아동센터협의회 (조성훈) 상임부대표는 2023년 경기도 아동복지시설에 호봉제가 도입되었으나 호봉제를 시행하는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해 경기도의 낮은 처우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지원방안에 대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의견을 모아 대안을 제시 했다.

 

수원시연합회 김미숙회장은 수혜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클라이언트를 돌보며 밤 늦게까지 근무해야 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와 도로교통법이 바뀌면서 아이들을 귀가시키는 차량에 동승자를 태울 수 없는 위법한 일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최소한 현재 반일제 돌봄 교사를 법정 종사자로 1인 추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강조했다.

 

정윤경 의원은 아동 돌봄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각종 수당 도입 등 종사자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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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다양한 내용도 제시되었다.

첫째로, 아동의 안전과 발달을 위해 전문적인 아동돌봄 인력을 확보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내용이 제시되었다. 아동심리학, 교육, 보건 등 다양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둘째로, 지역아동센터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지원과 협업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제시되었다. 리더들과 협력하여 자원봉사자 모임을 구성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아동들의 성장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회의의 개최의 본질인 아동들의 안녕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마련해야하며, 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 과 정비를 계획하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등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설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