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에 의한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 화재가 발생했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20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새벽 6시경 김포의 한 빌라에서 가스레인지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으며, 주방 벽면 일부가 그을리고 가스레인지와 냄비 등 일부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조사 결과, 불이 난 가스레인지는 원터치 점화 방식으로 가정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싱크대 위에 있는 사료를 먹기 위해 뛰어오르던 찰나 가스레인지 점화 레버를 밟고 미끄러지면서 점화 스위치가 작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들이 흔히 아는 가스레인지 점화 방식은 압전 식이나 전자 점화 방식으로 점화 레버를 눌러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려 몇 초간 누르고 있어야 불이 붙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는 점화 레버를 눌러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린 뒤 손을 바로 떼도 점화가 되는 특징이 있다.
이종인 김포소방서 화재조사팀장(공학박사)은 “기존 전기레인지나 인덕션은 대다수 국민이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안전장치가 추가돼 있어 화재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라면서 “이번 사고가 첫 사례인 만큼 최근 도입된 원터치 점화 방식 가스레인지는 아직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잘 알려지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중간밸브를 차단해 화재를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반려동물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물은 견고하게 포장해 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7일 복지관 후원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7대 복지관 후원회 전임회장(백용선), 사무총...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 시간여행 그날에 참여할 시민 배우의 공개 모집이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있...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문 없이 끝났지만, 국민의 과반수가 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에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민 10명 중 6명은 북미 ...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프레온 가스로 대표되는 냉매는 그 피해를 감수하고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요악’으로 인식돼 왔다. 추가로 온실가스 배출 국제 규제로 인해 지구 온난화 문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10대 청소년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지니뮤직과 업무 협약 체결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