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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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FTA컨설팅 참여 기업 상반기 수출액, 전년대비 1,795만 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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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FTA컨설팅 참여 기업 상반기 수출액, 전년대비 1,795만 달러 증가

2023년 상반기 경기도 수출(협력)기업 전년동기 대비 1,795만 달러 증가 기록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감소세에도 FTA컨설팅 참여 기업 전년동기 대비 수출(매출) 4.9% 증가
컨설팅 참여기업 수혜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부진 가운데서도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수혜 기업의 수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4.9%(1,795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828일부터 3주간 2023년 상반기 경기지역 FTA컨설팅 수혜 기업 396개 사를 대상으로 ‘2023상반기 FTA컨설팅 수혜 기업 수출 증감 및 수입자 혜택(관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316개 사 중 38.9%(123개 사)가 전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수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감소는 16.8%(53개 사), 변동 없음은 44.3%(140개 사)였다. 수출액은 평균 4.9%(1,795만 달러)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동기 5.5% 감소(중소벤처기업부 수출 동향)한 상황에서 자유무역협정 활용이 중소기업 수출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도는 분석했다.

와 함께 FTA컨설팅에 참여한 기업의 컨설팅 수혜 품목에 대한 올해 수출(매출) 예상액을 파악한 결과 약 29,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관세(절감) 혜택은 약 1,300만 달러(수입금액의 4.39%)로 추정됐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수원)와 경기북서부(고양) 지역에 2개의 FTA센터를 두고 ‘FTA 미활용기업 특화사업을 연중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인천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 및 평택직할세관과 함께 경기도에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 미활용(수출초보)기업 특맞춤형 1:1 컨설팅 자유무역협정 미활용기업 대상 미활용 사유 파악유선 설문조사 자유무역협정 활용기업 대상 올바른 수출신고 안내 캠페인 중견기업 대상 자유무역협정 활용 계도 캠페인 신규협정 홍보 및 협정관세 활용 실익 분석 등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와 협업해 수출 초보 기업들이 수출을 시작할 때부터 자유무역협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경기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며 비관세장벽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본부 등 도내 17개 경제유관기관과 ‘FTA통상유관기관협의회를 발족해 기업 애로사항과 국제 통상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민우 투자통상과장은